김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도시형 부문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년마다 진행되는 간이평가로, 자활근로 참여율, 자활사업 수익금 및 매출액 증가폭, 내일키움통장 가입율 등 세 가지 중점 분야를 기준으로 상위 40% 이상의 센터를 선정한 결과다.
김포지역자활센터는 2020년 김포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은 이후 다양한 신규 사업단을 개발하며 꾸준히 성과를 쌓아왔다. 목공, 편의점, 카페 사업단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한 덕분에 지난해에는 5억 1,885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5%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달성했다.
센터는 이번 평가를 통해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자활사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받은 500만원의 포상금은 센터 운영비와 직원들의 성과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포지역자활센터 고상진 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직원들과 참여주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주민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포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게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회복지시설로, 9개 사업단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단순히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참여자들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중요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포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김포지역자활센터가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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