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가 올 한해 치매관리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연수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걱정 제로도시 조성’ 사업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치매걱정 제로도시’는 치매 걱정 없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구는 올해 4개 역점분야별 총 33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수구는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니어 전문인력이 운영하는 ▲상설치매검진, ▲1:1 전화형 인지회상프로그램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 최초로 ▲치매위험도 예측검사, ▲주민주도형 치매안심순찰대, ▲치매안심마을 및 치매안심아파트 지정 등 치매 환자 가족은 물론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주민 20.1%가 60세 이상으로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오는 2033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설해 지역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등록 관리, 치매 가족지원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를 치매걱정 제로도시 조성 원년으로 선포하고 조례제정 및 체계 정비, 25년 특성화 사업 적용 확대, 26년 도시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통한 치매걱정 제로도시 완성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032-749-8950)는 선학동 예술로20번길 15에 있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수권역의 적십자병원과 송도권역의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 걱정 제로 도시라는 슬로건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고 주민 여러분들이 현실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