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비 박사 석주명의 발자취 따라 해바라기 축제 개최

제주, 나비 박사 석주명의 발자취 따라 해바라기 축제 개최

 

 

나비 박사의 고향, 영천동에서 펼쳐지는 해바라기 축제

 

 

제주, 나비 박사 석주명의 발자취 따라 해바라기 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해바라기 축제 콘서트이미지   © 송정숙 기자

‘나비 마을’이라 불리는 제주도 영천동에서 석주명 박사의 유산을 기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석주명(1908~1950) 박사는 세계적인 곤충학자로, 그의 발자취가 영천동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코리안투데이] 해바라기 축제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영천동은 한라산 중턱 아래의 야생화가 피어있는 자연 환경과 마을 거주지로 이어지는 포근한 올레길, 과수원을 감싸는 돌담길, 그리고 제주어를 정겹게 사용하는 마을 주민들까지 제주도의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2024년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는 7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귀포시 토평동 2981(헬스케어타운)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석주명 박사의 자연 사랑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제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해바라기 꽃밭을 비롯해 전시,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천동의 아름다움과 석주명 박사의 유산을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여름 제주도 영천동에서 개최되는 해바라기 축제는 석주명 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방문객들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추억을 새기며 제주도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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