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은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오피스 임대시장은 1.85%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공실률은 5.4%로 나타났다. 평균 임대료는 23.2천원/㎡로 집계되었으며, 임대가격지수는 1.33% 상승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로, 서울 오피스 시장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특히, 서울 내 도심지역과 강남지역이 각각 1.83%와 1.93%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도심지역에서는 남대문 상권이 2.05%로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에서는 강남대로 상권이 2.44%로 선두를 달렸다.
수도권 및 광역시 오피스 시장도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경기 지역은 2.03%의 최고 투자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공실률은 4.4%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광주 지역은 0.91%의 투자수익률과 15.9%의 공실률을 기록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지방도 오피스 시장에서는 충북이 1.18%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공실률은 26.4%로 높은 편이다. 반면, 제주 지역은 0.88%의 투자수익률과 8.7%의 공실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 오피스 건물 사진 © 송현주 기자 |
전국적으로 오피스 시장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1.64%로 나타났다. 소득수익률은 0.98%, 자본수익률은 0.65%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임대료는 17.7천원/㎡였다. 임대가격지수는 0.93% 상승하여 임대료 상승세를 반영했다.
층별 임대료 분석에 따르면, 1층 임대료는 27.3천원/㎡로 가장 높았으며, 11층 이상은 22.5천원/㎡로 1층 대비 82.1% 수준을 기록했다. 지하 1층 임대료는 11.7천원/㎡로 가장 낮았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