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구민의 일상 속 안전한 방역환경을 위해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사업 대상을 올해 9곳 확대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뮤니티 안심아파트’는 지난 2022년부터 연수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을 마련해 시설지도·점검, 방역 수칙 교육·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 5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는 89개 단지로 대상을 확대해 안전한 방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커뮤니티 안심아파트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는 단지별 시설 특성에 맞춰 ▲생활방역지침, ▲시기별 감염병 포스터, ▲환경검사 및 시설점검, ▲시설관리자·입주자 방역 교육, ▲방역물품 등을 지원받으며, 우수단지·관리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선정 기준은 ▲실내 체육시설1종 이상 포함된 커뮤니티시설 2종 ▲입대위 의결 ▲시설 자치 운영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의 조건 등이다.
신청 방법은 참여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연수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정책팀(☎032-749-8147)으로 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전 세대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방역 생활화를 통한 신종·대규모 감염병에 안심할 수 있는 건강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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