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인협회 전북지부, 비전 발표 및 회원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에너지기술인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강정석)는 지난 523일 전주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중장기 전략과 더불어 전북지부의 지역 맞춤형 실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충호 협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협회의 향후 정책 방향과 사업 구상을 밝히는 한편, 전북지부는 이에 호응하여 지역 중심 실행 전략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이충호 협회장은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30년의 역사 속에서 여러 갈등과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강한 혁신 의지를 밝혔다. 그는 향후 협회의 핵심 추진 과제로 관료주의 탈피와 유기적 의사결정 체계 도입 외부 전문가 사무총장 영입 교육사업의 내재화 및 자격 연계 확대 수익형 교육모델 정비 신재생에너지 인증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 전북지부, 비전 발표 및 회원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협회 이충호회장과 함께 강정석 지부장과 회원들이 간담회후 기념촬영 © 강정석 기자

 

특히 협회 교육사업 개편은 단순한 사업구조 재편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 신설과 이를 통한 회원의 직접적 수혜, 동시에 재정 자립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다층적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강정석 전북지부장은 전북지부의 독자적 실천 전략을 발표하며, “전북지부는 이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전문가 중심의 실무조직 구축과 회원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전북지부를 실행력 있는 지역 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지부는 전주·익산·군산 등 지역별 거점에 지역장을 지정해 상시 소통 체계를 운영하고, 협회 정책이 지역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발표에서 전북지부는 중소기업, 학교,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RE100 실행 체계를 운영해,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강 지부장은 “RE100은 더 이상 글로벌 대기업만의 선언이 아닙니다. 지역 중소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공동 실천 프로젝트입니다. 전북지부는 RE100 확산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 이충호 회장이 전북지부 회원들에게 설명회를 하고있다. © 강정석 기자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기술협회 활동을 넘어, 에너지 기술인이 지역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이 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전북지부는 자격 연계 교육, 시민안전 교육, 탄소중립 기술봉사를 통합한 ‘ESG 실현 플랫폼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현장교수 전북협의회와의 MOU를 시작으로 지역 유관단체와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지부는 실질적인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 사무실 이전과 현판식을 준비 중이며, 이는 지부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 협회의 방향성과 전북지부의 실행 전략이 조화를 이루며, 에너지기술인협회의 변화와 혁신이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 되었다. 앞으로 전북지부는 실행력과 지역 밀착형 정책을 통해 협회 내 대표적인 지역 모델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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