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문화축제 ‘다락(多樂)’이 오는 10월 부천시 4개 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생활문화 동호회의 참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천문화재단은 8월 4일(월)부터 20일(수)까지 제11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에 함께할 참가 동호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다락 홍보물 © 이예진 기자 |
‘다락(多樂)’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모토로 시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부천의 대표 생활문화 축제이다. 올해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부천시 내 4개 공원에서 열리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생활문화 동호회가 교류하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부천 지역에서 1년 이상 활동한 3인 이상의 생활문화 동호회로, 공연, 전시, 체험 중 하나의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총 약 140개 동호회가 선정되며, 공연은 5~10분 이내 무대를 선보이고, 전시 및 체험은 축제 양일 모두 참여해야 한다.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다락’은 지난해 10주년 행사에서 153개 동호회, 1,361명이 참여해 약 1만4,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지역 생활문화의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을 지속해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부천문화재단 누리집(bcf.or.kr) 또는 부천생활문화센터 누리집(bcf.or.kr/bcc/main/view)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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