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대표 문화 브랜드 ‘스테이지 하남’, 하반기 오픈 공연 개최

 

 

하남시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스테이지 하남’이 오는 8월 30일(토)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하반기 오픈 공연의 막을 올린다.

 

 [코리안투데이] 하남시 대표 문화 브랜드 ‘스테이지 하남’, 하반기 오픈 공연 개최 ©백창희 기자

 

‘스테이지 하남’은 올해 상반기만 29,500여 명이 관람하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행사다. 매년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하남시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사동 주민단체와 협업해 안전 관리와 운영을 함께하며,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드는 시민 중심형 문화행사로 발전해가고 있다.

 

초가을 밤, 다채로운 무대 구성

이번 오픈 공연은 대학생 버스커로 선발된 ‘소리’의 진행과 감성적인 노래로 시작된다. 이어 하남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하남스트링잼버오케스트라’가 웅장한 클래식 선율을 선보이며, 젊은 도시 하남을 상징하는 ‘레디투플레이’의 비보잉과 비트박스 공연이 무대를 이어간다.

 

또한 지역 아동과 엄마들로 구성된 ‘렛츠댄스팀’이 K-POP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홍대 언더그라운드 밴드 ‘스프링스’가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코리안투데이] 공연의 피날레 혼성그룹 ‘스페이스A’ 장식 예정© 백창희 기자

공연의 피날레는 1990년대 히트곡 ‘섹시한 남자’, ‘주홍글씨’로 유명한 혼성그룹 ‘스페이스A’가 장식한다. 마지막 무대는 불꽃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들의 환호 속에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하남 문화축제

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현재 시장은 “올해 ‘스테이지 하남’을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우수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히 무대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장소인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남의 문화적 상징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지 하남’은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 가족 단위 공연팀, 전문 예술가가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오픈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가오는 8월 30일 저녁,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펼쳐질 이번 공연은 하남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하남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도시 하남’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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