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천시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강화하고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행정 절차로, 인천시 모든 세대가 대상이다. 조사 기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실시한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 © 임서진 기자 |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난해까지 방문 중심의 조사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올해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비대면 방식이 적극 도입되었다. 비대면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정부24 앱에 주민등록지(거주지) 반경 50m 이내에서 접속하여 사실조사 문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나 이·통장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 조사한다. 방문조사는 비대면 참여가 어려운 고령층이나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주민도 포함하며, 빠짐없는 주민등록 정확성을 보장하는 보완책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 제20조와 시행령 제27조 제1항을 근거로 하며, 주민등록지 주소 및 거주지의 실제 일치 여부 확인, 세대 구성원의 변동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이는 주민등록정보가 선거인 명부 작성, 복지수급, 재난안전 등의 공공서비스 업무에서 기반이 되는 만큼 정확한 자료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행정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 점도 이번 사실조사 방식에 반영되었다. 정부24 앱을 통한 디지털 조사 참여는 행정 효율성은 물론, 시민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동시에 도모한다. 참여 시 거주지 반경 50m 이내에서만 조사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측면도 강화되었다.
인천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민 모두의 협력이 있어야 정확한 행정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비대면 조사 기간 내 반드시 참여를 부탁드리며, 미참여 세대는 방문조사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실조사는 인천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절차이며, 각 시군구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조사 기간 동안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 전화 상담, 홍보 등을 다양하게 펼친다.
참여 방법과 절차에 대한 문의는 인천시 자치행정과(전화 032-440-2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24 앱과 인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실조사 관련 정보, FAQ, 참여방법 안내를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실제 거주 상태를 투명하게 파악하고, 각종 행정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시민 각자가 정확한 사실조사 참여를 통해 사회의 기본 정보가 올바르게 관리되도록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따라서 인천시민은 정부24 앱으로 비대면 조사에 적극 참여하거나, 방문조사 시에도 협조하는 등 주민등록 관련 행정절차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는 개인과 공동체의 권리와 복지를 지키는 기본이자, 국가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약하면,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 조사 강화와 방문조사 병행으로 맞춤형 조사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인천시민 모두가 쉽고 안전하게 주민등록 현황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주민등록지 실제 거주 확인과 변동 사항 신고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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