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 불편 해소…신내1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2배 확대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내1동에 추진한 소규모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완료하고, 9월 8일 준공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주차장은 10면 규모로 운영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으나, 구는 인근 유휴공간을 매입해 총 23면 규모로 2배 이상 확장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차 공간 확대에 그치지 않았다. 부지 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차로 폭을 넓히는 한편, 보행자 이동 동선도 함께 정비해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주차장은 총 296㎡ 면적에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9월 15일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내1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2배   ©이지윤 기자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중랑마실’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으로 연결한 사례로,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생활 불편 해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구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의를 거쳐 2023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8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 협업과 주민 참여를 결합해 성과를 낸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으로 평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은 주민 건의를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차 편의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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