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잃는다는 것은 단지 귀의 문제만이 아니다.” 청각 전문가 지승주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실용 지식이 담긴 신간 『다시 듣는 세상』이 출간됐다. 이 책은 단순히 ‘난청’을 설명하는 의학서가 아니라, 난청이 삶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자세한 사례와 과학적 설명으로 풀어낸 청각 입문서 겸 인문·생활 교양서다.
『다시 듣는 세상』(저자 지승주, 출판사 위아북스)은 “난청은 귀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라는 통찰에서 출발한다. 일상에서 듣기가 일정 부분 떨어지고 있지만 그 신호를 무심히 넘기기 쉬운 난청의 현실을, 저자는 15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과 예방, 일상 속 대응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책은 청각의 기초 원리부터 시작해 난청의 종류와 정도, 증상과 자가진단법을 다루며 난청이 일상생활, 인지기능,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돌발성 난청, 이명, 청각과민증, 노인성·소음성·유전성 난청과 같이 실제 사람들이 마주하는 여러 난청 유형을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가장 먼저 가족이 아파한다”
책 소개에서는 다음과 같은 실제 상황이 묘사된다. “TV 볼륨이 커졌다고 말하는 가족의 잔소리 뒤에는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현실이 숨어 있다”는 진단, 그리고 보청기 적응 후 “손주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러본” 한 할아버지의 사례는 난청이 단지 청력 상실 이상의 삶의 변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저자는 난청을 “관리 가능한 건강 문제”로 재정의하며, 조기 발견과 대응이 관계와 삶을 회복하는 첫걸음임을 강조한다. 가족과 함께 난청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실질적 방법들이 책 전반에 걸쳐 소개되어 있어, 난청으로 고민하는 독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이 함께 읽기에 적합하다.
청각의 구조부터 검사 해석까지 완벽 안내
『다시 듣는 세상』은 난청의 기초 개념뿐 아니라 청력검사의 종류와 방법, 순음·어음 청력검사, 임피던스 검사, 청성뇌간반응검사(ABR), 이음향방사검사(OAE) 등 실제 청력검사 항목과 결과 해석까지 담고 있어 전문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었다.
저자 지승주 소개저자 지승주는 국내에서 15년 이상 난청 환자와 가족을 상담해 온 청각 전문가다. 스스로도 “난청은 귀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가 멀어지는 과정”이라고 단언하며, 난청이 가족과 사회적 삶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에서 체험적으로 이해해왔다. 그는 난청인과 그 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으며, 이 책 역시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지승주는 청각사, 청능사, 청각관리사 등의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청각 상담 및 보청기 피팅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왔다. 그의 실제 상담 사례는 책 곳곳에 녹아 있어 난청의 일상적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추천 독자층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청력 감소를 느끼지만 왜 그런지 몰랐던 사람가족 구성원이나 지인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청각 관련 건강을 미리 관리하고 싶은 중·장년층의료 정보와 실제 사례를 함께 이해하고 싶은 일반 독자청취 문제로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끼는 가족 또는 커플보청기 사용을 고려 중이거나 이미 활용 중인 사람구매 정보도서명: 『다시 듣는 세상』
저자: 지승주(TOTOJI)
출판사: 위아북스 (WIA Books)
출간일: 2025년 11월 17일형식: eBook
가격: 30,000원구매처: 교보문고 eBook 링크
마무리
『다시 듣는 세상』은 청각과 삶을 연결하는 통찰을 제공하면서, 난청이라는 비교적 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문제를 가족과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난청을 단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으로만 여겼다면 이 책은 그 인식을 바꾸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