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5일부터 ‘승용차 5부제’ 전격 시행…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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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강동

원주시가 25일부터 시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전격 시행합니다. 최근 국제 원유 수급 불안으로 자원안보위기 ‘원유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선제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에 나선 것입니다.

내 차는 무슨 요일에 쉴까? ‘끝번호 요일제’ 운영이번 5부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특정 요일에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원주시 본청과 의회사무국, 소속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요일별 제한 기준을 살펴보면 ▲월요일은 끝번호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운행 제한 대상입니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차량5부제 시행 홍보 이미지  © 김문희 기자

 

예외 차량은? 장애인·임산부·친환경차는 ‘통행 가능’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임산부나 미취학 아동이 동승한 차량은 평소대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이나 장거리 출퇴근 차량,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시간대 이용 차량도 제외 대상에 포함됩니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역시 제한 없이 운행이 가능합니다.

“샤워 시간 줄이기부터”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원주시는 공공부문의 솔선수범과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행동지침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확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전기차·휴대전화 낮 시간대 충전 ▲샤워 시간 줄이기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시는 민간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가스 절약 할인제도’ 홍보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호석 원주시 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승용차 5부제는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관련 문의는 원주시청 에너지과(033-737-3182)로 하면 됩니다.

 

 

[김문희 기자 :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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