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진행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교육은 결핵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학생, 노인, 노숙인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결핵의 원인과 증상 ▲전파 경로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정기 건강검진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포함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시청각 자료와 질의응답을 병행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성동구는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