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꿈영도 영어캠프, 직업 체험으로 영어 자신감 ‘쑥쑥’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지난 13일 꿈드림영어도서관(이하 꿈영도)에서 진행한 ‘제8회 꿈영도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꿈영도 영어캠프’는 해외에 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원어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제8회 캠프에는 어린이 44명이 참여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웠다.

 

제8회 꿈영도 영어캠프, 직업 체험으로 영어 자신감 ‘쑥쑥’

 [코리안투데이] 제8회 꿈영도 영어캠프 © 김미희 기자

이번 캠프는 ‘도전! 직업 체험!’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건축가, 요리사, 소방관의 역할을 체험하며 해당 직업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예를 들어, 건축가 체험에서는 “Let’s build a house!”와 같은 실용 표현을 사용하고, 요리사 체험에서는 재료 이름과 요리 동작을 영어로 익히는 활동이 포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영어로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고, 동료 친구들과 간단한 영어로 대화하며 놀이와 학습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단순한 영어 단어 암기가 아닌, 실생활 기반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학부모들 또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 스스로 영어로 말하려는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놀이처럼 진행되니 아이가 영어에 대한 부담 없이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는 교육·문화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꿈드림영어도서관을 거점으로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어캠프 외에도 독서활동, 연극놀이, 원어민 독서 지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린이들의 창의력, 자존감, 사회성까지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구의 미래형 영어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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