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그랜드센트럴 아파트와 무등산 명지로드힐포레 아파트에서 진행되며, 인형극과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 캠페인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을 적극 알렸다. 이러한 노력으로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을 통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주민들에게 독려하고 있다.
동구는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률,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달 말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규모에 따라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4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최우수상 600만 원, 우수상 4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을, 400세대 미만 아파트는 최우수상 4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이 지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로 인한 경제적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 중립 실천을 생활화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민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참여자가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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