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2024년 유방암 의식 향상 핑크리본 캠페인 성황리에 종료

 

대한암협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기념하여 진행된 ‘2024년 핑크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

 

2001년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발견을 촉진하기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암협회는 23년 동안 꾸준히 유방암 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핑크리본의 상징적 의미를 넘어, 유방 건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등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암협회, 2024년 유방암 의식 향상 핑크리본 캠페인 성황리에 종료

 [코리안투데이] ‘2024 핑크 페스티벌’ 유방암환우 합창공연

  

10월 13일, 서울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 ‘2024 핑크 페스티벌’은 대한암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가 함께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러닝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유방 건강을 주제로 한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10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유방암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3km 그룹 러닝, 하야티, 발레핏,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유방암 자가 검진법 교육과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40대의 젊은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해 유방암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와 함께한 ‘2024년 핑크리본 아트위크 전시’는 10월 1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유방암 인식 제고와 예방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59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회화, 일러스트, 입체 조형, 디지털 영상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 작품을 통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협업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패를, 공모전 입선작에게는 ‘핑크리본 아티스트 30 작가상’을 수여하며 유방암 예방과 극복의 메시지를 널리 알린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대한암협회는 유방암 의식 향상 핑크리본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 대한 캠페인과 소외계층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유방암 치료비 지원과 자가 검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들이 유방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는 1966년 창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암 관련 사단법인으로, 암 예방 및 극복 사업을 통해 국민 보건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암 예방 강연회,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대장암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건강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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