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양에서 ‘도시담당 협력회의’ 개최… 도시계획 개선 논의

충청남도는 11월 1일 청양 화성농협 친환경 사랑관에서 ‘충청남도 도시담당 협력회의’를 열고, 도시계획 동향 공유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도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주최했으며,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충남 지역 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전통 있는 회의로 올해로 43회를 맞았다.

 

충남도, 청양에서 ‘도시담당 협력회의’ 개최… 도시계획 개선 논의

  [코리안투데이] 충청남도 도시담당 협력 회의 모습 © 신기순 기자

 

이번 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도와 15개 시군의 도시정책 관계 공무원,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관계자, 대한국토도시학회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도와 시군이 미래상을 계획하는 기본계획 수립, 도시계획 관련 민원 조정 사례 세미나, 15개 시군의 현안 및 제도 개선 사항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국토교통부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국토 공간구조 분석과 활용 방안, 최근 도시계획 정책 동향을 발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시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제도 개선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공유하고, 향후 지침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맞춰 각계 전문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실질적인 도시정책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시계획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분야인 만큼 15개 시군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도시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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