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동보장구 은평구 보험료 지원… 자동 가입으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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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강진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동 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대상자는 은평구에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으로,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수동·전동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이용 중 발생한 대인·대물 사고이며, 보장 금액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자손 및 자상은 제외된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은평구 보험료 지원… 자동 가입으로 혜택 제공

 [코리안투데이] 은평구청 전경  © 양정자 기자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이동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생활 속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휠체어코리아 닷컴(02-2038-0828, ARS 1번) 또는 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휠체어코리아 닷컴 누리집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사업이 장애인들의 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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