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24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사고사망자는 총 138명(13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명(7.8%)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에서 64명(64건)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명(1.5%) 감소한 수치다. 제조업에서는 31명(31건)의 사망자가 발생해 사망자 수는 전년과 동일했으나, 사고건수는 1건(3.3%) 증가했다. 기타 업종에서는 43명(41건)의 사망자가 발생해 11명(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0인(억) 미만 사업장에서 78명(76건)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해 전년 대비 1명(1.3%) 감소했다. 반면, 50인(억) 이상 사업장에서는 60명(60건)의 사망자가 발생해 11명(22.4%)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부딪힘과 깔림·뒤집힘 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떨어짐, 끼임, 맞음 사고는 증가했다. 특히 떨어짐 사고는 63명(45.7%)으로 전년 대비 16명(34.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36명, 경남에서 13명, 부산에서 12명, 충남에서 11명, 서울에서 10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년 대비 경남은 7명, 강원은 5명, 울산은 4명, 서울은 3명이 증가한 반면, 전남은 4명, 경북은 3명, 인천은 2명 감소했다.
![]() [코리안투데이]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관리시스템 포스터 © 송현주 기자 |
정부는 향후 사망사고가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사고 다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취약업종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안전 대진단 등 산재예방정책의 현장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현장의 안전보건 역량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정부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역량을 결집하여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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