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아 문제가 15년 전으로 후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7억 3천 3백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세계 인구의 11명 중 1명에 해당한다.
|  [코리안투데이] 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 © 박정희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기아 문제가 심화되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와 기상 이변이 농업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식량 공급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전쟁이 식량 공급망을 붕괴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직면하게 했다.
유엔은 글로벌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기아가 심각한 지역에 긴급 식량 지원을 제공하여 생존을 도모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촉진하여 식량 생산성을 높인다. 지역 분쟁을 해결하고 평화를 구축하여 식량 공급망을 안정화한다.
국제 사회는 유엔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각국 정부와 인도주의 단체들은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과 노력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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