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자연과 교감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종로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다양한 공원과 계곡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학생, 직장인, 어르신,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과 유아 대상 숲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사계절 자연과 교감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코리안투데이] 사계절 자연과 교감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 지승주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계절 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동계곡, 백사실계곡, 경희궁공원, 삼청공원, 종로둘레길 등 관내 다양한 자연 공간에서 진행되며, 연령대와 직업군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사와 학생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사제동행 산림 프로그램’, 감정노동자와 민원 응대 공무원을 위한 심신 회복용 ‘직장인 토닥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어르신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산림 여가 활동도 운영되어 걷기,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대상 숲 해설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신청받으며, 그 외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숭인동에 위치한 숭인공원 유아숲체험원도 운영된다. 유아숲지도사의 인솔로 촉감놀이, 햇빛 산책 등 자연친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면역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인다.

 

종로구는 올가을 온 가족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축제도 계획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청 도시녹지과 공원여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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