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집 청소 전문인력 지원…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어린이집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하고, 보육교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에 청소 전문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어린이집 청소 전문인력 지원…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코리안 투데이]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구립 이수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두정희 기자


현재 대다수 어린이집에서는 보육도우미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나, 외벽 청소나 소독 등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환경개선 업무가 있어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동작구는 정원 40인 이상 어린이집 7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청소업체 위탁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연 16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의 시설 연면적과 보조 인력 현황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지급하며, 200평 이상은 연 140~160만 원, 200평 미만은 연 120~140만 원, 100평 미만은 연 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소업으로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거나 건물위생관리업을 신고한 관내 업체 중에서 어린이집이 직접 선정할 수 있으며, 청소 범위와 방법 등은 각 어린이집의 상황과 여건에 맞춰 협의해 결정하면 된다.

 

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시설 내·외부를 보다 청결하게 유지하여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보조 인력을 활용한 원내 상시 청소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환경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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