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제례악의 맥을 잇는 양주풍류악회가 오는 2025년 4월 3일(목) 오후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0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꾸준히 활동해 온 양주풍류악회는 이번 무대를 통해 궁중음악의 깊은 품격과 정통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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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회는 ‘단회상’, ‘별곡’, ‘염양춘’, ‘수룡음’, ‘수제천’ 등 한국 전통 제례의식과 음악에 기반한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우리 고유의 정서와 소리를 현대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연주자들은 전통 복식을 갖추고 무대를 꾸며, 음악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고즈넉한 궁중 분위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 © 김현수 기자 |
양주풍류악회는 제례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단체로, 아트벨리와 락음국악단이 주관하며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 매 연주회마다 정제된 무대 구성과 엄격한 전통 예법을 따르며, 그 진정성 있는 행보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전통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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