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모범 고용정책으로 행안부 장관표창 수상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지방 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격려하는 정부 사업의 일환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역 중심 고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정규직 채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세종교통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신규 운수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했다. 그 결과, 전체 직원 중 세종시 거주 인력이 72%를 차지하고, 인근 충청권 인력까지 포함하면 무려 97%에 달하는 인상적인 지역밀착형 고용 구조를 완성했다. 이는 세종과 충청권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으며 공사의 지역 기여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 모범 고용정책으로 행안부 장관표창 수상 © 이윤주 기자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신규 채용된 직원 218명 중 32%가 청년층으로,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 청년체험인턴 6명을 채용한 데 이어 2025년 상반기에도 추가 채용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퇴직자 재취업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고령 운수직 인력의 고용 연장에도 힘쓰고 있다. 운수종사자의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종교통사관학교’를 통한 신입 운수 인력 양성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의 고용정책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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