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착착’…공무원 대상 사전 교육 실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TF추진단, 각 동 행정복지센터, 콜센터 등 현장 실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공무원 대상 교육 중 © 백창희 기자

 

이번 교육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절차를 철저하게 숙지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실무 공무원 대상 집중 교육민생 안정화 총력

교육은 크게 소비쿠폰 신청·접수·지급 절차 쿠폰 사용 방법 시스템 활용법 스미싱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무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하남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급 절차부터 사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업무 처리 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싱 예방 및 안전한 지급 시스템 구축

최근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스미싱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하남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시민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시는 스미싱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쿠폰 지급과 함께 스미싱 주의 캠페인, 예방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남시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찾아가 신청 절차를 돕고, 쿠폰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남시는 민원 접수부터 지급, 사용까지 단계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 대응 체계도 더욱 촘촘히 마련하고 있다. 콜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접수처를 통해 어디서든 손쉽게 정보를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회복 실현할 것

 

하남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소비쿠폰 지급이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하남시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및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의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작은 숨통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현장 밀착형 행정으로 함께 웃는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백창희 기자 : gyeonggihanam@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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