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 영종2동 통장자율회(회장 조장하)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안내 도우미로 나서, 현장 행정의 실질적인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신청 1차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이나 카드사 콜센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주민 다수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어, 통장들의 현장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 [코리안투데이] 영종2동 통장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우미로 활약 © 김종래 기자 |
이에 영종2동 통장자율회는 조장하 회장을 중심으로 통장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민 신청을 도왔다. 통장들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청서 작성을 안내하고, 소비쿠폰 사용처와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혼자 하려니 너무 어려웠는데 통장님들이 친절하게 옆에서 도와줘서 걱정 없이 신청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장하 통장자율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통장으로서, 이번 소비쿠폰 신청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나서는 통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 인력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민간 자원봉사자가 실질적인 공백을 메우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민생 지원 정책 전반에 있어 통장 자율회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보이지 않는 땀이 만든 큰 변화. 영종2동 통장들의 헌신은 민생 정책의 마지막 1cm를 채워주는 주민 중심 복지의 진정한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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