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5동, 키즈카페 ‘안심 도우미 캠페인’ 본격 추진…안전한 여름방학 만든다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이용이 급증한 키즈카페에 안전을 더하는 활동이 연수구 송도5동에서 본격화된다. 연수구 송도5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훈)는 8월 22일까지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에서 주민 주도형 ‘안심 도우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 실내 놀이시설로 몰리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안전한 키즈카페 이용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놀이시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자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 자생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캠페인에는 송도5동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주민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한다. 이들은 매일 키즈카페 현장에서 놀이시설 안전요원의 활동을 보조하며, 방문객들에게 시설 이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사용 후 정리를 돕고, 아이들의 이동 시 혼잡을 방지하는 등 질서 유지에 힘쓴다.

 

 [코리안투데이] 송도5동, 키즈카페 ‘안심 도우미 캠페인’  © 유현동 기자

지난해 11월에는 통장자율회 회원 24명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시설 안전을 도운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3개 자생단체가 주말 보조인력으로 나서 아이들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안심 도우미 캠페인’은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내 육아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상훈 송도5동장은 “아이들의 웃음 뒤에는 반드시 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자생단체와 협력해 키즈카페를 방문하는 아동과 보호자가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는 연수형 공공키즈카페로, 저렴한 비용에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며 송도지역 내 육아 가정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캠페인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의 설렘이 가득한 키즈카페. 송도5동의 ‘안심 도우미 캠페인’은 주민의 손으로 만든 아이들의 작은 천국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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