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수련관은 영상미디어센터 9월 일일특강 ‘이모티콘 작가’의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디지털 드로잉(디지털 그림 그리기)과 이모티콘(그림말)을 이해하고, 개인별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해 플랫폼에 등록까지 해보며 이모티콘 작가의 작업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총 2회기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9월 13일과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련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11~13세 청소년 15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코리안투데이]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 9월 특강 ‘이모티콘 작가’ 참가자 모집 © 임서진 기자 |
박건호 관장은 “이번 영상미디어센터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모티콘 작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모티콘 작가’ 특강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모티콘은 단순한 감정 표현 수단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이자,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을 통해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특강 외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상 편집, 숏폼 콘텐츠 제작, 팟캐스트 운영 등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소비하는 주체에서 생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교육들이 준비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미디어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특강은 특히, 소규모 인원(15명)으로 진행되어 강사와 참가자 간의 소통이 원활하고, 개개인의 창작 활동에 대한 세심한 지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캐릭터를 디자인하며, 최종적으로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부평구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 작가’ 특강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부평구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 전화(☎032-500-2232) 또는 누리집([https://portal.icbp.go.kr/bpy)을](https://portal.icbp.go.kr/bp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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