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제3회 부평맥주축제’ 성료… 테마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부평 테마의거리에서 ‘제3회 부평맥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테마의거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 탁자 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각종 음식과 맥주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 ‘제3회 부평맥주축제’ 성료… 테마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제3회 부평맥주축제’ 성료… 테마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  © 임서진 기자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행사들로 꾸며졌다. 부평맥주 ‘애스컴’ 시음회, 부평맥주왕을 찾아라, 부평가수왕을 찾아라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길거리(버스킹) 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높였다.

 

한 방문객은 “애스컴 맥주를 처음 마셔봤는데 맛있었다”며 “공연들도 재미있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맥주축제는 부평 테마의거리 특성을 반영해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고, 활발한 거리 상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부평 상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평맥주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맥주와 야외 좌석, 다양한 공연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축제가 열린 테마의거리는 부평의 최대 상권 중 하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은 부평구가 추진하는 지역 상권 회복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맥주축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사업을 통해 부평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성공적인 축제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방문객 증가로 인한 상점 매출 증가는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데도 기여한다. 부평구는 이번 맥주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방문객까지 끌어들이며 부평 상권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부평구가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 부평이 활기 넘치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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