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테마음악회 열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테마음악회 열려

 

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테마음악회가 오는 9월 21일 오후 5시 30분, 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손민호 총예술감독과 황금희 음악감독이 기획하고, 서훈 지휘자가 이끄는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한국의 아리랑과 고향의 봄부터 영국,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오페라와 가곡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은 음악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레퍼토리와 정상급 성악가들의 참여가 큰 강점이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테마음악회 열려

 [코리안투데이] 오페라와 가곡으로 만나는 글로벌 음악 여정, 포은아트홀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전석 초대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초대장을 확보하지 못한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공연 시간이 주말 저녁이라는 점에서 가족 단위 관객층의 참여율은 높을 수 있지만, 평일 대비 홍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테마음악회 열려

 [코리안투데이]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테마음악회 열려 ©김현수 기자

 

이번 음악회는 용인시가 후원하는 공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회다. 특히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문화다양성 이해와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이다. 공연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향후 ‘테마별 음악 시리즈’로 발전할 수 있으며, 용인시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동일 시기에 열리는 가을 문화행사와 경쟁해야 하는 점은 위협 요소다. 또한 클래식 공연 특성상 일부 연령층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관객층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 음악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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