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먼저 캠페인 펼친 남동구…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아이먼저 캠페인 펼친 남동구…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남동구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정각사거리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9일 남동구청을 비롯해 인천시, 남동경찰서, 남동녹색어머니연합회, 남동모범운전자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아이먼저 캠페인 펼친 남동구…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코리안투데이] 민관합동 참여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보행 지도 강화 © 김현수 기자

 

‘아이먼저’ 캠페인은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속도 유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보행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통행 차량에 교통법규 위반 방지와 속도 제한 안내를 진행하고, 하굣길 어린이들에게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의 보행 지도를 직접 수행했다.

 

 [코리안투데이]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실천 캠페인…운전자 경각심 제고 © 김현수 기자

 

특히,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교통안전 홍보 물품도 함께 배포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활동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실천운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린이 보호는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과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보호구역 내 시설물 정비 등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방지턱, 방범 CCTV, 과속단속카메라 등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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