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송파구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 가족’, ‘환경 보호’, ‘미래의 나’ 등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어린이 그림 대회 개최…상상력과 창의력 펼치는 무대 열려 © 지승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송파구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 행사로, 지난해 처음 열린 이후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주어진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유치부는 ▲행복한 우리 가족 ▲아름다운 우리 동네
초등부는 ▲환경을 지키는 우리의 노력 ▲미래의 나의 모습
작품은 흰색 8절 도화지에 자유로운 재료로 채색하여 표현하면 되며, 채색이 없는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신청서를 포함한 작품을 송파구청 교육협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예술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총 129점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규모는 ▲대상 4명 ▲금상 11명 ▲은상 19명 ▲동상 30명 ▲장려상 65명이다.
수상자는 11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송파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수 작품은 별도의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그림 대회가 아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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