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드림스타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해 부모교육 실시

동구 드림스타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해 부모교육 실시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4일, 동구 드림스타트가 ‘아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부모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된 시대에 아동의 미디어 사용을 단순한 제한이 아닌,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는 부모의 습관과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양육자 스스로의 디지털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 동구 드림스타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부모교육 © 김미희 기자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양육자 20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스마트쉼센터 장하윤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소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이해 ▲양육자의 디지털 사용 습관 점검 ▲아동과의 효과적인 대화법 ▲스마트폰 대체활동 방안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강의 중 부모로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크게 공감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먼저 미디어 사용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미디어 사용 규칙을 만들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청 김찬진 구청장은 “스마트폰은 이제 아이들의 성장 환경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며 “이번 교육이 보호자와 아동 모두에게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구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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