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성기)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12월 5일 오후, 강북교육지원청 청사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강북교육지원청 헌혈 행사는 겨울철 독감과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4일 기준 4.2일)로 떨어진 상황에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강북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있다. © 현승민 기자 |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혈액 보유량에 따라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이면 ‘적정’, 5일 미만은 ‘관심’, 3일 미만은 ‘주의’, 2일 미만은 ‘경계’, 1일 미만은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이번 헌혈은 이러한 위기 단계 속에서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강북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활용해 혈액검사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건강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도 받았다.
한성기 교육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북교육지원청 헌혈 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대한적십자사 헌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안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레드커넥트 앱 소개서도 관련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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