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 인삼캐기 체험, 외국인도 뜨거운 관심

금산세계인삼축제 인삼캐기 체험, 외국인도 뜨거운 관심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인삼캐기 체험이 외국인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이 207명으로, 전체 체험자 1209명 중 약 17%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산세계인삼축제 인삼캐기 체험, 외국인도 뜨거운 관심

 [코리안투데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인삼캐기 체험(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인삼캐기 체험은 축제를 대표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직접 밭에서 인삼을 캐며 금산인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확한 인삼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축제장에서는 인삼 입욕제·압화액자 만들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인삼 또띠아, 삼떡삼떡, 홍삼에이드, 인삼 아이스크림 등 이색 먹거리도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캐기 체험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인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9일 개막 이후 22일까지 누적 방문객 45만8201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외국인은 약 1%인 4378명으로 집계됐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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