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2025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현장 교육·분양 신청 동시 진행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5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주말농장은 교육과 신청을 한자리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 편의를 높였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2025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현장 교육·분양 신청 동시 진행

  [코리안투데이] 아산농업기술센터, 2025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 신기순 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오는 16일부터 ‘2025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05년 처음 도입된 이후 꾸준한 관심 속에서 점차 규모가 확대돼 왔다.

 

처음에는 2개소 493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해마다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올해는 4개소 800가구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을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도시민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전문 교육과 분양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도 부담 없이 주말농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 분양 신청 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16일: 신정호 주말농장(오전 9시 50분부터), 송악면·배방읍 주말농장(오후 12시 50분부터)
  • 22일: 염치읍 주말농장(오전 9시 50분부터), 전 지역(오후 12시 50분부터)

각 일정별로 현장에서 참여자들에게 기본적인 농업 교육이 제공되며, 교육 후 바로 텃밭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미용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전문 교육과 현장 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며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 농업을 경험해 보지 않은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농업을 경험하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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