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216 해봄’에서 「재능발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 [코리안투데이] 대전학생교육문화원, 2025년 「재능발견 프로그램」 운영 모습 © 김유경 기자 |
‘1216 해봄’은 12세부터 16세까지의 청소년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자유로운 창작을 위한 <창작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덕질존> ▲진로 및 자아 탐색을 위한 <소통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여 종의 다양한 기자재를 갖춘 이 공간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2025년 「재능발견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관심과 트렌드를 반영한 메이킹 특강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목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레진공예가가 진행하는 <폰 케이스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 전문가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창작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코딩과 로봇공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최신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를 활용한 창작 활동, 인공지능(AI) 기반 드로잉 수업 등도 포함되어 있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팀 프로젝트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은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운영 일정과 수강생 모집 기간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042-229-14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창작 활동에 필요한 추가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엄기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청소년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 교육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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