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EUNIC x EU 영화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EUNIC x EU 영화제’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는 11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유럽 21개국의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의 주제는 ‘다시, 어딘가에서(Crossing Borders)’로,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서울역사박물관, 고려대학교 장 모네 EU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의 특색 있는 이야기와 시각을 담은 영화들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후 1시 및 4시에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 방문 선착순으로 진행되나, 11월 8일 개막작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제10회 EUNIC x EU 영화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

 [코리안투데이] 제10회 유니크 x 유럽연합 영화제 포스터

 

영화 상영 전에는 감독과 영화 평론가가 함께하는 ‘무비토크(Movie Talk)’가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설명이 제공된다. 이러한 프로그래밍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한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

 

지난 10년 동안 ‘EUNIC x EU 영화제’는 유럽 영화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한국 관객들에게 중요한 문화적 경험의 장이 되어왔다. 다양한 유럽 문화와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문화적 경계를 넘어서는 대화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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