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포항, 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 분야의 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 체제 구축, 도민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실적의 세 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포항시는 평생학습 추진 조직과 인력 배치,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조례 제정, 주민 의견 반영도, 평생교육 예산 편성의 적절성, 그리고 지역의 평생학습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주요 항목으로 심사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올해 개최된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차기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었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Life-충전소 배달강좌 운영, 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평생학습을 지역 사회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자 한 포항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2013년부터 시행된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포항시는 도내 최다 입상 기록(총 12회 중 9회)을 보유하며 경북 대표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상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는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평생학습을 위해 추진된 다양한 시책 중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 컨퍼런스 개최와 평생교육진흥 조례 개정은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박람회에서의 성과와 차기 개최지로의 선정은 포항시가 평생학습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코리안투데이] 경상북도 교육청 통합도 © 박정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포항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평생학습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포항시의 노력과 성과는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포항시는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과 학습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