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늘봄학교와 기존의 초등 방과후·돌봄교실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과 달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여 방과후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내년에는 2학년,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가 제공하는 2시간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프로그램이 선호된다고 나타났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학교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과 놀이 중심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2시간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 이후에도 추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나요?
네, 맞춤형 프로그램 이후에도 돌봄서비스나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방과후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발생합니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면 꼭 저녁 8시까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늘봄학교는 원하는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정규수업 이후 얼마의 시간을 보낼지는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코리안 투데이] 아이들 수업하는 모습 © 임연묵 기자 (AI를 활용한 이미지) |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나요?
네, 방학 중에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해 매일 2시간 무료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추가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도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학교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교권 보호를 위해 새로 도입된 제도를 알려드립니다!
교권 보호를 위한 5법이 개정되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교육현장은 어떻게 바뀌나요?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여 심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교육활동 침해자에 대한 조치도 강화되고, 피해교원을 위한 교원보호공제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되면 교육감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 처리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교육지원청이 사안을 조사하여 ‘교육활동 확인서‘를 작성하고,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를 판단하여 수사·조사기관에 의견을 제출합니다.
교권 침해 긴급 직통 전화(핫라인) 1395가 개통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접수된 침해 사례는 어떤 절차에 따라 처리되나요?
1395는 교육활동 침해 신고·접수, 심리상담, 법률 지원 등을 일괄 제공하며, 피해 교원이 희망하면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어떻게 강화되었나요?
학교별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고, 녹음 전화기 설치를 지원하며,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내 ‘통합민원팀’으로 이관하여 처리합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을 알려드립니다!
올해 전국 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설치한다고 했는데,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피해학생은 치료, 상담, 보호, 법률대응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 시 가해학생과의 화해 및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 제로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기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학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학생 동의를 받아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파견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관은 피해학생 면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합니다.
올해부터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조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전담조사관은 신고된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학교 내 학교폭력 전담기구에 보고합니다.
사교육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을 알려드립니다!
사교육업체의 카르텔, 부조리를 목격할 경우, 어떻게 신고하면 되나요? 신고 후 처리는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나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비리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교육부가 시도교육청 및 타 부처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합니다.
작년의 공정수능 기조가 올해 수능에도 유지되나요? 수능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방안들을 실행하고 있나요?
올해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공정수능’ 기조를 유지하며, 공정한 출제진 선정 및 사교육 문항과의 유사성 검증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사교육 없이도 공교육 내에서 수능·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BS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EBS의 중‧고등학교 전 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 문제은행을 통해 맞춤형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온라인 상담(튜터링)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연계해서 진로, 대입 준비 등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비용은 얼마인가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 무료로 대입 상담을 제공하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초·중등교육 주요 정책들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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