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7월 4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하남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강남과 같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현대아산 故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을 본받아 살기좋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이현재 시장 미선8기 2주년 시민소통 토크 콘서트 © 백창희 기자 |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
이현재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소통과 행정혁신을 통해 이룬 주요 성과로 미사한강 모래길 조성,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 등 레저·문화 환경 조성,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소통시스템 구축 , 권역별 17개 노선 56대 버스 확충, 마을버스 준공영제도 도입으로 18개 노선 86대 버스 확충 및 감일·위례 수요응답형 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석대교 문제는 미사 비직결화 및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 IC 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3호선 연장에 들어설 가칭 신덕풍역은 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수직연계 가능하도록 추가 40여 m 이전을 위해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이현재 시장 시민과의 약속 4가지 © 백창희 기자 |
하남시의 경제 발전 목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미래 먹거리인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향후 강남과 같은 높은 수준의 GRDP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 하남 지하철 5철,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기업유치 등을 하남시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 [코리안투데이] 이현재 하남시장 미사아일랜드, K-스타월드 계획안 설명 © 백창희 기자 |
K-스타월드와 캠프콜번 프로젝트
이현재 하남시장은 “16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캠프콜번도 오는 8월 민관합동 공모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K-스타월드 사업도 성공리에 완수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세부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강남과 같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하남시 개발사업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 [코리안투데이] 시민과의 소통 토크쇼_ 다섯 글자로 말하기 © 백창희 기자 |
시민과의 소통 토크쇼
민선 8기 2주년 시민 소통 토크쇼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하남이 얼마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2부에서는 도약하는 하남이 되기 위한 두 가지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행복도시’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는 김범준 하남시맨발걷기협회장, 박은미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이건명 뮤지컬배우, 올해 말 하남시에 개원을 앞둔 보바스 병원 나해리 의료원장, 하남 출신 송윤형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 멤버 등 다양한 패널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를 주제로 하남에 사옥 건설을 추진 중인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 장보환 하남F&B 대표,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김재근 덕풍전통시장상인회장, 정인태 일반시민,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CSO 등 패널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들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 [코리안투데이] 현대아산 故 정주영 회장의 도전, 창조정신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 © 백창희 기자 |
‘하면 된다’ , ‘해보기나 했어’ 정신으로 하남시 발전
이 시장은 “우리 하남시 공직자들은 현대아산 故정주영 회장의 프론티어 리더십을 학습하기 위해 올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는 등 ‘하면 된다’, ‘해보기나 했어’의 정신으로 하남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 그동안 우리 하남시가 이뤄낸 성과를 믿고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시와 기업의 협업을 통한 상생의 메시지 © 백창희 기자 |
주요 내빈과 참석자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하남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하남에 본부사무실을 매입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회장, 하남에 BC카드 R&D 센터 건설을 추진 중인 최원석 BC카드(주) 대표이사 사장, 올해 연말 ㈜카네 R&D센터 준공을 앞둔 장지연 ㈜카네 부회장, 안동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분과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코리안투데이] 이현재 하남시장 향후 계획과 비전 제시 © 백창희 기자 |
향후 계획과 비전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하남시는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보여준 개척정신을 벤치마킹해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도시 현안 해결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5대 분야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미 신도시 현안 해결과 관련한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수석대교 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한 동시에 권역별 생활 SOC 등을 확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코리안투데이] 시민을 위한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 설명 © 백창희 기자 |
이 시장은 “하남시는 5호선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을 7분대로 단축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발표 성과를 만들어내는 한편, 버스노선 17개 노선· 56대 확충과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등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며 “수석대교 문제 역시 미사 비직결화 및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 IC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해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코리안투데이] 이현재 하남시장의 시민을 위한 권역별 인프라 확충 방안 제시 © 백창희 기자 |
그는 생활SOC와 관련해서도 “풍산멀티스포츠센터 및 감일공공복합청사, 종합복지타운 등을 개관했다”며 “덕풍스포츠문화센터와 제2노인복지관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 개관해 권역별 생활 SOC를 차질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도시 현안 해결과 관련해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에 들어설 가칭 신덕풍역을 드림휴게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는 바이오헬스와 AI·IT 등 첨단산업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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