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도내 청소년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경상북도 청소년 경제·금융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유스(YOUTH)마블! 경제여행’이라는 주제로, 도내 청소년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함양하며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을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2022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코리안투데이] 경상북도 청소년 금융 캠프 © 박정희 기자 |
캠프 일정 및 활동은 다양하게 펼쳐진다. 입소식 및 오리엔테이션참가 청소년들은 캠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일정, 주의사항을 숙지했다. 경제·금융 프로그램 합리적인 소비와 화폐 및 환율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다양한 금융상품의 이해와 저축 및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은행과 은행원의 업무, 그리고 금융 골든벨을 통해 금융 지식을 확장했다. 신재생에너지박물관 견학 청소년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박물관을 견학했다. 공동체활동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을 도모했다. 공동체활동 팀빌딩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수련관 A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와 금융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소비생활도 더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들이 경제·금융 분야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증진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시영 경상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이번 캠프처럼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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