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 3~6학년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9월23일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독서골든벨 대회 때 © 김나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 3~6학년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오는 10월 5일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등 34학년생 150명이,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초등 56학년생 150명이 각각 참가하여 경연을 벌인다.
 [코리안투데이] 도서관지원과-성남 독서골든벨 대회 참가 안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이번 대회에서는 ‘재밌게 걷자! 경복궁’, ‘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유네스코 동물 권리선언 탐구생활’, ‘위대한 과학자의 방’ 등 초등학생 권장 도서에서 등장인물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한 20여 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1~2라운드를 통해 각 부문에서 3명의 골든벨 진출자가 선발되며, 최종 3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어린이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교보 기프트카드가 수여된다. 골든벨을 울리면 추가로 50만원이 지급되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2등은 30만원, 3등은 10만원의 시상금을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로 받게 된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 3~6학년생은 교보문고 판교점, 미금문고, 세종서점, 수정서점 등 성남시 내 11곳의 서점을 방문하여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뽐낼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자긍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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