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12월 착공, 2026년 완공

용인특례시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12월 착공, 2026년 완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일, 이동읍 신도시 인접 용천초등학교에 복합시설(수영장) 건립 공사를 12월에 시작하여 2026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또한 이 복합시설 건립에 필요한 총 사업비 146억 원을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간 공모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용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 김나연 기자

 

이 복합시설은 처인구 이동읍 천리 242-2번지에 위치한 용천초등학교 내에 지하 1층, 지상 1층, 총면적 1,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내부에는 25미터 길이의 일반 수영 레인 5개와 15미터 길이의 어린이 수영 레인 2개가 포함된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수영장 확충 사업 공모를 통해 용천초등학교에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1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동읍 지역은 문화 및 스포츠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시설은 학생들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지난 4월 교육부의 학교 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추가로 3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학교 수영장 사업을 담당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은 8월까지 상세 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건설 회사를 선정하여 연내 수영장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영장이 건립되면, 시는 이를 직접 운영하며 학생들의 생존 수영 교육 시간 외에는 지역 시민들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여가 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16,000세대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읍 신도시가 용천초등학교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므로 이 복합시설의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은 “이동읍 시민과 학생들에게 문화 및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끝에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에서 1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수영장을 최대한 빨리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적극 논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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