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도시 인천,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제평화도시 인천,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 개최

 

인천광역시는 오는 96일부터 912일까지 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을 맞아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해군, 대한민국해병대, 통일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보훈지청, 육군제17보병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코리안투데이]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기념주간행사 © 김미숙 기자

이번 행사는 희생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념식, 추모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 총 3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 붐업 행사는 81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911일 내항 1·8부두(개항광장)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이 있다. 이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의회의장, 국방부장관, 국내외 참전용사 등이 참석하여 참전용사 회고사, 축사·기념사, 참전국 주요 지휘관 메시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 추모행사, 맥아더 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과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시와 10개 군·구가 협업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시민참여 행사가 인천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911일에는 중구, 동구, 미추홀구가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동인천역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km를 장갑차, 전차 등 군 장비와 취타대, 의장대, 군악대가 시민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9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안보를 위한 인천대화를 주제로 인천평화안보포럼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2014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 기념으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 팔미도 해군군함체험 행사 함 타보자‘, 어린이를 위한 휘호·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기념주간 행사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행사를 알릴 계획이다. ‘한눈에 보는 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프로그램리플릿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8월부터 홍보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은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며,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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