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 ‘맘마미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맘마미아 안전교실은 노래와 춤이 있는 뮤지컬 형식의 안전교육으로,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인 ‘안전한 생활’과 연계하여 교통 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의 주제로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특히 학부모들로 구성된 ‘맘(Mom)마미아 안전연극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만든 중독성 있는 노래와 신나는 율동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코리안투데이] 맘마미아 안전연극단 공연 모습 |
올해 맘마미아 안전연극단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20개 초등학교 93학급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식품 안전’을 주제로 올바른 양치질 방법, 치아에 해로운 음식, 건강한 치아 관리 등의 내용을 흥미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 프로그램은 매회 아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이 끝나면 아이들이 수업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앞니’, ‘충치맨’ 배역의 학부모 강사들에게 줄지어 ‘팬 사인’을 요청하는 등 높은 집중력으로 교육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구는 ‘맘마미아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창의적인 교육수단을 활용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맘마미아 안전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배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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