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에 떡만둣국 바로요리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21일 진행됐으며, 명절마다 이어져 온 협의체의 대표적인 복지 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떡만둣국 바로요리세트는 떡, 만두, 사골국물로 구성돼 누구나 간편하게 따뜻한 떡국을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담동지사협 위원들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제작과 배달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들은 명절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졌다.
배병국 민간위원장은 “떡만둣국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명절의 정을 나누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이웃들이 이 따뜻한 떡국으로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협의체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소담동을 온기로 가득 찬 지역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 외에도 ▲소담 사랑꾸러미 ▲희망드림 소담찬 ▲희망드림 휠체어 ▲힘내라 소담 위기가구 여민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복지 활동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설맞이 떡만둣국 지원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선행은 지역 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도 그 활동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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