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5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고양시 생활체육 발전과 2036 서울-고양 하계 올림픽 공동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회장 선거가 완료된 15개 종목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올림픽 유치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신임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단 간담회 개최 © 지승주 기자 |
고양시는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신임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단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일 열린 간담회에는 53개 정회원 및 준회원 종목단체 중 회장이 선출된 15개 단체장이 참석해, 향후 생활체육 진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롭게 선출된 회장단을 축하하며, 고양시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과 관계자들은 ‘2036 서울-고양 하계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 결의대회를 열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2036년 올림픽 공동유치를 통해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장 선거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으며, 올해 1월 말까지 31개 종목단체 회장이 선출됐다. 시는 앞으로도 종목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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