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18일,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과 관련한 온라인 정책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 필요성과 학교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경기 시흥능곡초등학교 김형태 교장이 강사로 초청되었다.
 [코리안투데이]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온라인 연수 ©김유경 기자 |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될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업과 정서 발달을 통합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은 ‘자기-관계-공동체’라는 틀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교육 자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은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필요성과 도입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정서교육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 공동체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미래 교육의 핵심은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챙기는 데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자료 개발을 통해 사회정서교육이 모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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