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에 훈련비 지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7일 우수선수들에게 훈련비 지급 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장애인 선수 14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훈련비 지원 대상자는 사이클과 노르딕스키 종목에서 활약한 신의현을 비롯해 사격, 펜싱, 유도, 승마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이다. 사격 종목에서는 장성원, 김정남, 조정두, 김연미, 김고운, 권상현, 최재윤이 포함됐으며, 펜싱에서는 심재훈과 박천희가 선정됐다. 유도 종목에서는 이현아와 박한서, 승마 종목에서는 박정제와 이종하가 우수선수로 뽑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에 훈련비 지원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에 훈련비 지원 © 이윤주 기자

 

우수선수 선발은 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 훈련비 지급 규정에 따라 이루어졌다. 전문체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수들을 AA등급, A등급, C등급, D등급으로 나누어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 등급에 따라 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3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세종시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도 우수선수들이 2025년 전국 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훈련비 지원뿐만 아니라 훈련 환경 개선과 전문 코칭 시스템 확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과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우수선수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